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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AI EXPO] 엔텍시스템, AI로 산업용 모터 실시간 모니터링
2025-09-11 19:19


https://kidd.co.kr/news/243091

 

 

제조장비의 고장은 생산 설비 중단에 따른 매출 손실은 물론, 납품 지연으로 인한 신뢰 하락과 수주 감소 등 기업의 상당한 손해로 이어지기 쉽다. 이를 방지하고자 현장에서는 주기적으로 장비를 점검하고 있는데, AI(인공지능)를 활용하면 유지보수 작업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엔텍시스템은 ‘제1회 산업AI EXPO(이하 산업AI 엑스포)’에서 산업용 모터를 대상으로 하는 AI 모니터링 솔루션을 출품했다.

 

 

솔루션은 3상 유도 전동기 종류의 산업용 모터와 인버터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모터를 관리하는 MCC 판넬에 모니터링 장치인 ‘SV500’을 설치해 전압·전류 데이터를 취득하고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한다. 진단된 모터의 상태는 웹 대시보드에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엔텍시스템 관계자는 “산업용 모터 유지보수는 반년에 한 번 장비를 교체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라며 “선보인 솔루션을 도입하면 장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보수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유지보수 운영 및 비용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사는 10년 넘게 모터 진단 솔루션을 보급해 왔으며,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AI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SV500의 경우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하는 신제품”이라며 “PoC를 통해 실제 적용 사례를 늘리고, 제품의 신뢰도를 구축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AI 기반의 다양한 공정 최적화 솔루션이 제시된 산업AI 엑스포는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3일부터 5일까지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