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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술 전문 기업 플레이오니(Pleiony)가 ‘제1회 산업AI EXPO(이하 산업AI 엑스포)’에서 인간 참여형 AI 강화 학습 솔루션 ‘HART(Human-Augmented Robot Training)’를 소개했다.
기존 로봇 자동화 AI 학습은 데이터 수집 단계 외에는 인간이 개입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작은 변수에도 오류가 발생하기 쉽고, 인간의 미세한 실수까지 학습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HART는 AI 학습에 사람이 적극 개입한다. 예를 들어 메인보드에 램을 체결하는 자동화 공정 학습 중 협동로봇이 잘못된 방향으로 조립을 시도하면, 연구자가 즉시 올바른 방향으로 교정하는 방식이다.
플레이오니 관계자는 “기존 방식은 잘못된 방법까지 모두 학습했다면, 해당 솔루션은 정해진 길에 맞춰 정답을 제시해 주면서 효율적인 AI 학습을 유도한다”라며 “다품종 소량 생산 같이 조립 방식이 자주 바뀌는 자동화 공정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발 중인 AI 자동화 학습 솔루션을 알리고자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라며 “AI가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다양한 기업들의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AI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의 공동 주관으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AI와 산업의 융합, 새로운 산업혁명을 이끌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