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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년 내 유통기업 AI 활용률 10배 이상으로 높인다
2024-12-30 16:52


정부, 3년 내 유통기업 AI 활용률 10배 이상으로 높인다

 

 

 

정부가 유통산업의 인공지능(AI) 활용률을 높이고 관련 생태계를 활성화해 향후 3년 내 국내 유통기업의 AI 활용률을 3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유통기업의 재고 비용을 줄이고 소비자 배송 시간을 단축해 총배송 비용을 20% 감축한다는 목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유통산업 AI 활용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유통산업 AI 활용전략'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유통산업의 AI 활용 전략을 수립해 현재 3% 미만인 국내 유통기업의 AI 활용률을 3년 내 10배 이상인 30%로 높이고 재고비용 20% 감소, 소비자 배송 시간 10% 단축, 총배송 비용 20% 감축 등의 효과를 꾀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통기업, AI 기술기업, 인프라기업, 벤처 캐피탈 등이 참여하는 '유통·AI 얼라이언스'를 만들어 AI 활용 성공 사례를 발굴·확산할 방침이다.

 

 

나아가 유통산업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제도·기반을 조성한다.

AI·디지털 활용에서 필수재로 꼽히는 유통 데이터를 확충하기 위해 '상품정보 표준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데이터의 양도 현재 40만건에서 100만건으로 대폭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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