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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컬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워트인텔리전스가 3일 코엑스 마곡에서 개막한 ‘산업AI EXPO 2025’에 참가해 AI 특허검색 서비스를 소개했다.

워트인텔리전스의 ‘키워트’(keywert)는 특허 데이터만 학습시킨 자체 개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단순 키워드 입력만으로 검색식을 자동 보완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복잡한 연산자를 직접 작성해야 했던 특허 검색 과정을 크게 줄이고, 보다 신속하게 조건을 구성할 수 있다.

검색 과정에서는 관련 키워드를 추가로 제안하며, AI 특허 분류(Copilot), 도면 인식(KeyLens), 데이터 요약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템플릿 기반 보고서 자동 생성, 협업 워크플로우, 그래프 기반 데이터 분석 등 부가 기능이 결합돼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AI 검색’ 카테고리를 추가해 비전문가도 특허 자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워트인텔리전스는 전 세계 105개국 이상의 특허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기업 맞춤형 분석과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IP 데이터 인텔리전스’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컨설팅과 로드맵 설계, 데이터 분석을 거쳐 특허 기반 인사이트 리포트를 제공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AI EXPO는 5일 폐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