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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AI EXPO 프리뷰] AI 업무 지능화 ② | 딥앤하이 ‘베리핏’이 채용 평가 자료로 삼은 지원자의 업무 행동
2026-09-02 16:21


기사 링크: https://hellot.net/news/article.html?no=114698
 

딥앤하이 '베리핏(VeriFit)' 사용자 화면(UI). (출처 : 딥앤하이) 
▲ 딥앤하이 '베리핏(VeriFit)' 사용자 화면(UI). (출처 : 딥앤하이) 

 

인공지능(AI) 기술·교육 전문 업체 딥앤하이가 ‘2026 산업AI EXPO’에서 선보일 솔루션은 직무 역량 검증 솔루션이다. 지원자의 성향과 업무 수행 역량을 함께 평가하는 채용·교육 솔루션을 제시한다.

 

‘2026 산업AI EXPO’는 실제 산업 현장을 움직이는 AI 기술·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산업 AI 전문 전시회다. 제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의 AI 활용 사례를 짚고, 관련 생태계가 AI를 활용해 기술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과정을 참관하도록 기획됐다.

 

2021년 설립된 딥앤하이는 AI 솔루션 개발과 교육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이들이 올해 전시장에서 출품할 직무 역량 검증 플랫폼 ‘베리핏(VeriFit)’은 가상 업무 환경의 행동 기록을 분석한다. 개인의 흥미와 행동 특성을 진단하는 ‘디엔에이5(DNA5)’와 병행해, 직무 선호부터 실제 과제 수행 능력까지 평가한다.

 

딥앤하이 관계자는 “AI가 다양한 업무를 대체·자동화할수록 조직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인력의 역량”이라며 “이들이 가진 문제 해결력, 의사소통·협업 능력, 판단력 등 같은 본질적인 요소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는 이러한 기조와 AI 기반 구인·구직 통합 지원 솔루션 개발 경험 그리고 직무·직종 데이터 자산을 바탕으로 베리핏을 개발했다.

 

베리핏·디엔에이5 두 진단 도구의 결과에는 서로 다른 정보가 담긴다. 이 가운데 디엔에이5는 ‘흥미 유형 검사’와 ‘성격 행동 유형 검사’를 결합해 총 25가지 성향 조합을 도출한다. 선호하는 업무·활동, 상황별 판단·행동 특성 등을 분석한다. 이후 추천 직무, 잠재 강점, 경력 개발 방향, 조직 적합도를 제시하는 방법이다.

 

이어 베리핏은 의사소통, 문제 해결, 대인 관계, 자기관리 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평가한다. 역량별 점수에 강점, 보완점, 평가 근거를 함께 제공한다. 이 같은 근거는 지원자가 과제를 수행하며 남긴 행동 로그다.

 

참여한 지원자는 가상의 직무 상황에서 AI 등장인물과 채팅·이메일로 소통한다. 주어진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 해결, 의사결정, 보고서 작성 과제를 수행한다. 시스템은 최종 결과와 함께 과제 수행 과정의 행동을 분석한다.

 

이때 딥앤하이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평가 기술인 ‘LLM-as-a-Judge’를 활용한다. 이러한 업무 대응 과정을 역량 진단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활용 목적에 따라 평가 결과의 쓰임도 달라진다. 조직은 지원자의 성향·직무 적합도와 과제 수행 역량을 채용 검토 자료로 활용한다. 대학생·취업준비생 등은 추천 직무와 자신의 강점·보완점을 진로 설계 및 취업 준비에 반영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반면 재직자 교육에서는 역량별 진단 결과를 개인의 개발 과제와 연결한다.

 

회사는 향후 베리핏의 적용 직무와 가상 업무 상황을 확대하고 평가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업·대학·공공기관의 인재 선발과 역량 개발이 주요 적용 대상이다.

 

한편, ‘2026 산업AI EXPO’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전시장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국가대표 산업 AI 플랫폼 ‘K Connect AI’와 연계해 산업 AI 기술·솔루션 전시를 기획했다. 여기에 콘퍼런스, 수출상담회, 투자·오픈이노베이션 등 기술과 시장을 연결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