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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AI EXPO 프리뷰] AI 업무 지능화 ④ | 데이터 등록자 50%·라벨 작업자 30%…위브가 제시한 AI 데이터 수익 배분
2026-09-02 16:30


기사 링크: https://hellot.net/news/article.html?no=114700

(출처 : 위브)
▲ (출처 : 위브)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개발사 위브가 데이터 검수, 모델델 학습, 데이터셋(Dataset) 판매를 결합한 플랫폼을 ‘2026 산업AI EXPO’에 내놓는다.

 

‘2026 산업AI EXPO’는 실제 산업 현장을 움직이는 AI 기술·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산업 AI 전문 전시회다. 제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의 AI 활용 사례를 짚고, 관련 생태계가 AI를 활용해 기술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과정을 참관하도록 기획됐다.

 

위브는 지난 6월 출범했다. AI 개발에 앞서 필요한 데이터 준비 과정을 주요 사업 대상으로 삼았다. 회사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아노독(AnnoDock)’은 웹(Web)에서 데이터 준비·학습을 처리하고 ,데이터 제작 참여자에게 판매 수익을 배분하는 플랫폼이다.

 

이때 위브가 제시한 데이터셋 판매 수익 배분율은 데이터 등록자 50%, 라벨 작업자 30%, 플랫폼 20%다. 플랫폼에서 제작·검증한 데이터셋을 거래하고, 등록·라벨링에 참여한 대상에게 수익의 80%를 배분한다. 위브 관계자는 데이터 제작자의 기여를 수익으로 보상해 양질의 데이터가 지속 공급되는 거래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검수는 브라우저에 데이터셋을 끌어다 놓는 작업으로 시작한다. 아노독은 이미지 위에 라벨을 표시해 사용자가 객체의 위치와 분류 정보를 확인하도록 지원한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나 서버 구축 없이 납품받은 데이터셋의 라벨 상태를 살펴볼 수 있다.

 

지원 형식은 ▲YOLO(You Only Look Once) ▲COCO(Common Objects in Context) ▲VOC(Visual Object Classes) 등이다. 플랫폼이 이러한 데이터 형식을 자동 감지하므로, 사용자가 형식 변환용 코드를 별도로 작성할 필요가 없다는 위브 측 설명이다. 회사는 이러한 시각화 기능으로 데이터 구축 프로젝트의 초기 검수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검수를 마친 데이터셋은 같은 플랫폼에서 모델 학습에 사용한다. 사용자가 학습을 시작하면 플랫폼이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개인용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마련하거나, 학습 프레임워크를 설치하고 코드를 작성하는 준비 작업을 줄인다. 데이터 업로드·검수부터 학습된 모델 확보까지 작업을 연결해 도구 간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위브 관계자는 “아노독은 설치 없는 라벨 검증과 학습 통합, 기여자 수익화를 브라우저 하나로 통합하는 데 특화됐다”고 공개했다. 데이터 품질 확인과 모델 개발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검증된 데이터의 판매 경로까지 확보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아노독은 현재 프로토타입을 공개했고, 오는 12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목표로 데이터 시각화·라벨링·학습·배포와 데이터셋 거래 기능을 통합한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2026 산업AI EXPO’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전시장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국가대표 산업 AI 플랫폼 ‘K Connect AI’와 연계해 산업 AI 기술·솔루션 전시를 기획했다. 여기에 콘퍼런스, 수출상담회, 투자·오픈이노베이션 등 기술과 시장을 연결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